늦은 나이에 성기 상처때문에 포경수술했습니다

자연포경이라 수술 안하고 있었는데 어느새인가부터 밤일 후에 성기가 빨갛게 붓거나 쓰라린 느낌이 있었고

처음엔 성병인줄 알고 검사받았는데 이상없었고 (그때도 포경수술 얘기를 듣기는 했습니다ㅠㅠ) 괜찮겠지하고 지내다

이번에 결국 피부가 찢어져서 아파서 병원갔습니다. 약바르면 낫기는 하겠지만 계속 반복될거라는 얘기 듣고 바로 했고요

수술 할때 긴장 많이했는데 마취주사 때 좀 아프고 그 이후에는 살짝 당겨지는 느낌정도만 나다가 수술 끝났습니다

보름정도 있다가 실 뺐고요 이제는 상처도 다 나아서 생활 다하고 있습니다

그간 왜 수술 안하고 무식하게 버텼는지 싶을 정도로 엄청 편합니다 제일 좋은 점은 냄새가 안나네요

그전에도 매일같이 씻어주고 해줘도 조금씩은 구릿한 냄새가 났는데 이제는 안납니다